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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중 동행 부산기업, 중국발 훈풍 기대

태웅·금양 등 7개 업체 CEO, 한중비즈니스포럼 등 참가…현지업체와 네트워크 강화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7-12-17 19:32:3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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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확대·시장 진출 등 청신호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부산 기업들이 현지 업체와 스킨십 강화 등에 나서면서 향후 대중국 사업 및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지난 15일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사드 보복 완화’를 시사한 만큼 관광 산업을 포함한 지역 경제에 ‘중국발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성제 상의회장(왼쪽), 허용도 태웅 회장
17일 부산상공회의소와 업계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지난 13~16일 중국을 다녀온 부산지역 7개 기업(본지 지난 12일 자 4면 보도)의 최고경영자(CEO)들은 현지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13일)과 1 대 1 수출 상담회(14일), 한중 산업협력 충칭포럼(16일) 등에 참가했다. 이들은 중국 경제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거나 자사 사업과 관련해 현지 업체와 접촉하는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방중 기간이 짧아 계약을 따내는 등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중국 업체들과 얼굴을 맞대며 협력체계를 강화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태웅 허용도 회장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중국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2001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치한 태웅은 풍력·조선엔진·기계장치 등과 관련한 철강부품을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태웅 관계자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대중국 철강소재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포제 생산 전문업체인 금양은 수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시장에 의존하는 만큼 현지 기업과 교류 등을 통한 사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양 측은 “지난해 9월 중국의 국영기업 ‘청해염호공업유한회사’와 맺은 합작투자 관련 양해각서(MOU)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노메디칼도 현지에서 코스메틱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경제계는 문 대통령 방중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는 ‘사드 보복 해소’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조 회장은 “부산의 관광산업이 ‘사드 보복’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이는 지역의 다른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중국 순방이 이를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양국의 사드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만큼 한국과 중국이 앞으로 관계복원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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