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점은 ‘무역 스쿨’ 등 진행

부산창업카페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부산 창업카페 1호점에서 ‘미국 카우프만 재단 창업 교육 프로그램’ 2호점에서 ‘무역 창업 스쿨’ 등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가 설립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창업카페 1호점은 2015년, 2호점은 지난해 탄생했다.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 위치한 부산창업카페 1호점에서는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카우프만 재단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음 달 8일부터 진행한다. 카우프만 재단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은 창업 준비 절차부터 시작해 경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1호점은 다음 달 12일 소셜벤처 창업교육, 14일 경력단절 여성 창업교육 등 창업특강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 위치한 부산창업카페 2호점은 22일부터 무역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6차례 무역 창업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 거래 아이템을 찾아내고 현지 시장조사와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창업 절차에 따라 사례 위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스쿨’도 23일부터 시작해 6차례 걸쳐 이뤄진다.

부산 창업카페 1호점은 초기창업자나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창업 정보 교류 등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하고 있다. 2호점에서는 넷째 주 수요일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된다. 부산창업카페는 창업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방문해 창업지원 사업 소개 및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