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국제신문금융센터

아이폰X 광고비 떠넘기기…뻔뻔한 애플

품질 논란 등 잇단 잡음에도 17일부터 예약·24일 정식 출시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7-11-14 20:24:55
  •  |  본지 13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동통신사 3사 출고가 확정
- 136만~155만 원… 역대 최고가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X(텐·사진)의 국내 이동통신사 출고가가 14일 확정됐다. 가장 보편적인 64GB 모델만 봐도 이통사 출고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136만 원대다. 제품 결함과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인 아이폰X이 국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X 64GB와 256GB 모델의 출고가를 각각 136만700원과 155만76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지난 1일 발표한 아이폰X의 공기계(개통 이력이 없는 단말기) 가격은 64GB 모델의 경우 142만 원, 256GB는 163만 원이다. 통상 이통사들이 책정하는 출고가는 단말기 제조업체들(애플·삼성·LG 등)의 공기계 출고가보다 5%가량 저렴하다.

그렇다 해도 이날 공개된 가격은 이통사 출고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이통사가 내놓은 국내외 스마트폰 중 출고가가 150만 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64GB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8(94만6000원)과 비교하면 40만 원 넘게 비싸다. 아이폰X 256GB 모델의 경우 24개월 분할 납부를 해도 월 기기 가격만 6만4900원이나 된다.
아이폰X은 고가 논란뿐 아니라 품질 불량과 ‘갑질’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 ‘녹색 세로줄’이 생긴 데 이어 ‘스피커 잡음’ 논란도 한창이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X과 아이폰8 광고 비용을 국내 이통사들에게 떠넘겨 비판을 받고 있다. 연이은 악재에도 국내 출시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아이폰X의 예약판매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24일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눈앞에 온 미래…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가 조언
부산항만공사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해외 선진 항만공사 운영 사례: 뉴욕뉴저지항만공사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