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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2재건축 시공사 재선정 돌입

현장설명회 건설사 12곳 참여…조합, 내달 10일 입찰 마감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10-30 19:37:1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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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업체가 컨소시엄 참여땐
- 용적률 최고 20% 인센티브

한 차례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던 부산 해운대구 재송2재건축구역(79시영아파트)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재송2구역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10일 시공사 입찰 공고를 마감한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다시 열었다.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삼미건설 대성문 반도종합건설 신동아건설 반도건설 한라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아이에스동서 계룡건설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설명회에서 용적률 향상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했다. 최근 부산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늘리고자 지역 업체를 선정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15%로 확대한 바 있다. 원도급 시공사의 하도급을 받는 전문건설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인센티브(2~5%)까지 합하면 최고 20%까지 용적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조합은 다음 달 10일 입찰 공고를 마감한 후 경쟁 입찰 요건이 갖춰지면 오는 12월 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재송2구역 재건축조합은 앞서 지난 8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입찰을 한 차례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설명회에는 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업체인 동원개발과 삼미건설이 최종 입찰했으나 조합이 대의원회의를 열어 제안서 불만족 등으로 제안서를 부결시키면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이 올라가기도 하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며 “여러 업체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송2재건축구역은 해운대구 재송동 1037의 일원 3만3800㎡ 규모로, 조합은 재건축을 거쳐 이곳에 지하2층 지상 최고 35층 5개동 928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재송동은 최근 아파트 경기 활황세와 인근 제2센텀개발 호재 등을 타고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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