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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금융자산 3768만 원 주요국 중 22위

가계부채 비율은 아시아 최고…알리안츠 보고서, 위험 경고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7-10-11 19:54:48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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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인당 순금융자산이 주요국 중 2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인당 부채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11일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그룹이 발간한 ‘알리안츠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순금융자산은 2만8180유로(약 3768만 원)로 조사됐다. 전년도 2만7371유로(약 3660만 원)에서 809유로 늘었다. 53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도 2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순금융자산은 현금, 은행예금, 보험·연금 수령액, 주식 등 전체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한다.

1인당 순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17만7210유로로 집계됐다. 스위스(17만5720유로), 일본(9만6890유로)이 뒤를 이었다.
부채를 포함한 1인당 총금융자산은 우리나라가 5만2380유로(약 7003만 원)로 53개국 가운데 2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와 순위가 같았다. 1위는 스위스(26만8840유로) 2위는 미국(22만1690유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12만5640유로)가 8위에 올라 9위를 기록한 일본(11만8950유로)을 제쳤다.

우리나라의 1인당 부채는 2만4200유로로, 아시아국가 중 싱가포르(3만6075유로)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우리나라가 95.8%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한국의 부채가 지속해서 많이 늘어나고 있어 부채 비율 측면에서 보면 다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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