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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능성 신발업체 기술력 높인다

부산경제진흥원 ‘생체역학 평가’, 족저압·근전도 등 시연 서비스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7-10-02 19:03:34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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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까지 참여기업 12곳 모집

부산지역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이끌기 위한 과학적 인프라 지원이 이뤄진다. 인체 움직임 정보에 대한 과학적인 측정을 통한 기능성 신발 기술의 한 단계 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신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능성 신발에 대한 생체역학 성능평가를 진행하는 ‘이동 생체역학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 12곳을 방문해 성능평가 시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시연회를 열어 기능성 신발의 과학적 검증치를 직접 보여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참여 기업에 ▷족저압 ▷근전도 ▷열화상 카메라 분석 시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족저압 시연은 신발과 발바닥 사이의 압력 분포 측정을 통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분산되는지를 보여준다. 근전도 시연은 보행 시 하지 근육의 활성도와 피로도를 측정한다. 열화상 시연은 발열과 보온 기능 측정 등 신발 내외부 온도를 측정한다.

신청 기업은 개발한 신발의 기능성에 따라 시연 장비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무료로 성능평가 시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발 개발 방향 전반에 대한 직원 교육까지 이뤄진다. 특히 다음 달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 합동 시연회를 열어 시민에게 기능성 신발의 장점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능성 신발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생체역학 성능 평가를 표준화하는 동시에 인증 준비 현황을 업체에 홍보해 참여 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를 통한 과학적 마케팅 활용 사례를 정리해 지역 업체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만족도도 크다. 삼덕통상㈜ 전성표 상무는 “신발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직접 성능 평가를 체험해 신발 개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기능성 신발 시장에서 생체역학에 대한 과학적 검증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사업 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이순종 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신발 제조 형태가 ‘원가 절감’에서 ‘소비자 욕구 반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생체역학 정보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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