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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분기 가계대출 58조 원, 석달 새 1조6000억 불어났다

증가폭 서울·경기 이어 3번째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7-08-23 19:41:5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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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8099억 원 늘어
- 전국 가계부채 1400조 육박

지난 2분기(4~6월) 동안 가계 빚이 30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기간 부산지역 가계대출은 약 1조6000억 원 불어나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6월 말 1388조3000억 원(잠정치)으로 2분기 동안 29조2000억 원(2.1%) 늘었다. 2분기 가계부채 증가액은 1분기(16조6000억 원)보다 12조6000억 원 많아졌지만, 지난해 2분기(33조9000억 원)보다는 4조7000억 원 줄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액은 45조8000억 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1313조4000억 원으로 석 달 사이 27조3000억 원(2.1%) 늘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12조 원 증가했는데,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6조3000억 원으로, 1분기(6000억 원)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액은 5조7000억 원으로 관련 통계가 나온 2006년 이후 사상 최대였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04조9000억 원으로 분기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조 원을 돌파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은행과 비은행 등 예금취급기관 2분기 가계대출은 58조4091억 원으로, 1분기 이후 석 달 새 1조6135억 원 늘었다. 서울 경기 다음으로 큰폭이다. 경남(54조4512억 원)도 8099억 원으로 2분기 증가폭 4위였다.

한은 부산본부 이정인 조사역은 “올해와 지난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감액을 비교해볼 때, 감소 추세인 다른 지역과 달리 부산과 강원만 증가해 부산 가계대출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가 지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다만 하반기 부산 가계대출은 입주 물량 증가, 부동산대책 효과,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조정 요인이 많아 증가 폭이 완만하게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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