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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가계대출 하반기 더 증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힘 입어 잔금·집단대출 등 늘어날 전망”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7-07-31 20:40:4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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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가계대출이 36조 원 이상 늘어난 가운데 하반기 증가 폭이 더 커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36조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13조3000억 원, 2분기 23조2000억 원이 늘었다.

특히 은행 가계대출은 2분기에 17조1000억 원 증가해 1분기 증가액(5조9000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집단 대출 증가세 지속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 강화 ▷5월 초 황금연휴 소비성 자금 수요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은은 하반기 가계대출이 분양 및 입주 물량 증가,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기대 등으로 상반기보다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하반기 이후 분양된 아파트 입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잔금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집단대출과 기타대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기 대선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졌거나 대출·주택시장 관련 규제 강화에 앞서 분양하려는 움직임이 겹치며 하반기 중 분양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은은 이 보고서에서 반도체 수출은 내년까지 호조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자동차·선박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 수출은 2015∼2016년 중 수주 감소 및 잔고 소진의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규 수주가 수출로 이어지기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를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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