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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과 향후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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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7-17 1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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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분 신규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치 17만9000명을 웃돈 22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 5월 15만2000명이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부진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18~22만 명 수준의 안정적인 고용증가가 지속하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연준 반기통화정책보고서 내용도 시장에서 예상했듯이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되고 보유자산축소도 올해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이 재확인됐다.

6월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가 7월에는 재차 회복되고 있다. 최근 미국채 10년물이 2.39%까지 급등하고 기술주들의 조정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미국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제지표부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주식시장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미국 S&P 내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실적추정치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18배를 넘어선 PER밸류에이션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추정치가 하향세로 전환되지 않으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하반기부터 미국과 한국의 이익추정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증시가 상승하는 전형적인 ‘실적장세’ 성격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코스피 12개월 선행 순이익추정치는 연초 129조 원에서 155조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국 증시와 달리 순이익 상승폭보다 시장 상승폭이 크지 않아 12개월 선행 PER은 9.6배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 한국 증시 모두 견조한 이익개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시장 컨센서스는 13조2000억 원이었지만, 최근 추정치가 14조 원까지 상향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했다. 시장 기대처럼 잠정치는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으로 발표되면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했다. 최근 D램 가격 상승으로 3분기에는 15조 원 수준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이번 실적발표 기간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있다. 실적상향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는 상당히 높아져 있다. 2분기 실적은 당연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적으로 3분기 실적이 얼마나 더 개선될 수 있을지를 주목할 것으로 생각한다.

단기적으로는 실적발표 기점으로 차익실현 물량출회 가능성이 높다. 7개월 연속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차익 실현에 대한 빌미가 될 수도 있다. 단기 시장 방향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외국인 투자자 추정선물포지션도 지난주 후반부터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실적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임에도 단기적인 조정가능성은 염두해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배 미래에셋대우 남천동WM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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