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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칵테일] 종근당 회장 폭언 파문에…전경련 또 속앓이

이장한 회장, 부회장단 일원…대국민 신뢰회복 노력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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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7-07-14 20:23:59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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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이때…."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의 '폭언' 파문과 관련해 14일 기자와 통화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관계자는 한숨을 내쉬며 체념 섞인 말만 반복했다. 대국민 신뢰 회복에 총력을 쏟는 상황에서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는 '한탄'이었다. 이 회장은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사들에게 비상식적 폭언과 욕설을 일삼아 온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사과 기자회견을 자청해 파문 진화에 나섰으나, 폭언의 수위가 워낙 높아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민간 기업의 수장이 일으킨 사적인 문제를 놓고 경제단체인 전경련 측에서는 왜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종근당을 이끄는 이 회장이 2015년 2월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경련(회장 허창수)은 한화 김승연(1991년 선임), 한진 조양호(1996년), 롯데 신동빈(2001년), 금호 박삼구(2003년) 등 주요 그룹 총수 13명으로 구성된 부회장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경련 입장에서 이번 논란을 단순히 총수 개인의 일탈 행위로 간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정경유착의 몸통으로 지목받는 전경련은 그간의 병폐를 해소하고 순수 경제단체로 탈바꿈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적 신뢰 회복이 조직 쇄신의 가장 큰 이유지만, 이 회장의 폭언 파문이 자칫 이 같은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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