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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한미FTA 재협상, 정부 무능외교 드러나"

"한미정상회담 성과 포장" 맹공, 홍준표 "매국노 비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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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7-07-14 20:41:3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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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14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의 외교적 무능력"이라며 청와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에 한미 FTA 재협상이 없었다고 해명했음에도 미국이 개정 협상을 요구한 것은 정상회담에서 이면 합의했거나 외교적 무능을 보여준 것이라는 주장이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한미 FTA 문제를 두고 갈지자로 속이며 포장을 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성과물을 만들려고 거짓말한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홍 사무총장은 또 "한국과 미국은 틀림없이 한미 FTA와 관련해 이면 합의를 했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테이블에 안 올라왔으니 정상적인 대화가 아니었다는 식으로 한미 FTA 성과를 포장한 것을 보면 문 대통령의 외교능력은 거의 바닥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2011년 11월 한나라당 대표 시절 한미 FTA를 국회에서 통과시켰을 때 민주당은 제2의 을사늑약이고 매국노라고 비난했다"며 "최소한 민주당과 문 대통령은 내게 사과라도 한마디 하고 개정 협상을 시작해야 도의에 맞다"며 가세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발언이 '합의 외 얘기'라고 부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재협상 협의가 없다고 했지만 며칠 새 허언이 됐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미국 상황과 입장 파악에 소홀한 것이라면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외교적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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