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진행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에서 현지 거래선 및 고객들이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중동 출시에 앞서 현지 부호들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이슬람의 금식 기간이자 최대 쇼핑 시즌인 '라마단'에 맞춰 6월 한 달간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UAE(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의 LG 시그니처 출시(오는 8월)를 앞두고 열린 것이다. 현지 거래선과 VIP 고객 약 400명이 초청됐고,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현지 고급주택 구조와 비슷하게 응접실, 거실, 침실, 서재, 발코니 등을 갖춘 1600㎡ 크기의 로열스위트룸에 OLED TV와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의 모든 제품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LG 시그니처 제품은 물론,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트윈워시 등도 체험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중동 시장에 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