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신도시 1449세대 조성
- 4베이 평면설계, 공간활용 탁월
- 수영·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 다양한 입주민 전용시설도 호응
- 신도시 유일 3.3㎡당 600만 원대

- "경기지역 동일스위트 단지 비롯
- 복합리조트 성공 경험 접목할 것"

'동일 스위트'로 유명한 부산경남 향토기업 ㈜동일이 부산 경남을 넘어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 동일스위트 1차(968세대)다. 여기에 내년 3월 삼송 동일스위트2차(834세대)와 내년 1월 원흥지구 내 원흥 동일스위트(1257세대)까지 입주가 시작되면 경기도 일대에 동일스위트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지구는 분양 초기에 완판되고 웃돈이 붙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동일은 경기도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경북에서 또 한 번 성공신화를 이어간다. 사진은 동일이 경북도청신도시에 공급하는 '경북도청신도시 동일 스위트' 조감도.  동일 제공

동일의 저력은 아파트 건설에만 머물지 않는다. 리조트 사업에도 적극적이어서 통도파인컨트리클럽과 위락시설인 통도아쿠아환타지아, 휴양시설인 통도환타지아콘도미디엄 등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양평 28만7000㎡ 부지에 주거시설과 리조트가 혼합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도 진행하는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부산과 수도권에서 성공을 거룬 동일은 리조트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경북도청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완판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청신도시의 랜드마크

	'경북도청신도시 동일 스위트'는 생활공간을 크게 늘렸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경북도청신도시 단지 내 조감도. 동일 제공

동일은 경상북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유관기관 이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도청신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1449세대인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신도시 내 아파트 중 최대 규모 단지로, 지난 35년 동안 전국에 5만 여 세대를 공급한 동일만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특화된 설계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는 무엇보다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데 신경을 썼다. 최신 트렌드인 4베이 평면설계는 기본이고 각종 수납공간을 꼼꼼하게 담았다. 84㎡평형의 경우 실제 분양면적은 112㎡를 넘을 정도로 숨은 공간을 활용하고 찾아내는 데 공을 들였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30평대 초반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실수요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안방에 위치한 드레스룸은 작은방 규모로 공간을 넉넉하게 잡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장롱이나 붙박이장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이와 함께 다용도 창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팬트리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경북도청신도시 커뮤니티 시설 내부 모습.

같은 면적이라도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쓴 점은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만의 특장점이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침실과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필요에 따라 거실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77㎡는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주민 전용시설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 주민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수영장이 들어선다. 동일은 이미 정관신도시 3개단지에서 단지 내 수영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초 우려됐던 개별 세대 관리비 증가보다 수영장과 목욕탕을 함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까지 갖춰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원하는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는 신도시 내 최근 분양한 아파트 중에선 유일하게 3.3㎡당 600만 원대로 분양에 나섰다. 입주가 예정된 2019년 2월이면 각종 편의시설도 입점이 거의 마무리돼 향후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도 대단지 분양

동일은 대전시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 24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한다. 이 지역은 지난 2014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동일이 부지를 인수하며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으로 정비가 완료되는대로 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최고 38층 규모로, 초대형 단지인 데다 금강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인근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도심개발 혜택이 적었던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일대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벌써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