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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지능 시대' 가속 페달]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 허가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7-05-01 20:13:3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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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국내 IT업계 최초 허용
-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 활용
- 구글·애플과 전장사업 경쟁 예고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 허가를 얻어 실제 주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연구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전자업계에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연구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의 일반도로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국토교통부 제공
이는 구글이나 애플 등 자율주행차 사업에 뛰어든 해외 IT업체들처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자율주행차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 2015년 12월 조직개편 때 '전장(電裝)사업팀'을 신설한 이후 첫 가시적 성과다. 먼저 진출한 글로벌 IT 업체들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삼성전자가 구축해온 하드웨어 수준을 고려하면 구글 등의 업체들을 빠른 시간 내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차는 기존 현대자동차 그랜저에 레이더와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했다. 라이다는 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이다. 특히 도로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악천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인공지능·딥러닝이 결합한 차세대 센서와 컴퓨터 모듈 등 지능형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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