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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싸게 사는 방법] 제휴카드 실적 충족·사용 후 반납하면 '공짜폰'

이통 3사 오늘 정식 판매 돌입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20:17:3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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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출고가 93만5000원
- 지원금 받으면 최저 63만1400원
- 할인 프로그램 이용하면 더 저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하 갤S8)이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올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제품의 성공 여부만큼, 100만 원에 육박하는 출고가를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도 큰 관심거리다. 특히 이들 3사의 할인 프로그램 등이 제각각이어서 해당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2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공식 출시한다. LG유플러스 제공
20일 이동통신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S8의 출고가는 93만5000원, 공시 지원금은 최고 26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통신사별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7만9000~26만4000원, KT와 SK텔레콤이 각각 '7만5000~24만7000원'과 '6만5000~23만7000원'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경우 갤S8을 최저 63만1400원(93만5000원-30만36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의 할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함께 내놓은 'T갤럭시클럽 제로'는 고객이 갤S8을 개통하고 1년 뒤에 갤럭시S9으로 교체할 경우 이 기간 청구되는 기기 할부금을 유예시킨 뒤 남은 1년 치 잔여 할부금(갤럭시S9)과 함께 일괄 면제해준다. 결국 갤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럭시S9 교체 이후에도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는 셈이다.
   
이동통신사 중 공시 지원금을 가장 많이 책정한 LG유플러스는 갤S8을 사용하다가 18개월 뒤 반납하면 할부금의 50%까지 면제해주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LGU+ 빅팟 하나카드'로 갤S8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고 40만8000원을 할인해준다. KT는 현대카드와 함께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갤S8을 구매한 고객은 2년간 최고 52만 원을 청구할인 방식으로 아낄 수 있다.

그러나 이들 3사의 할인 프로그램을 놓고 '꼼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소비자가 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부수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T갤럭시클럽 제로'의 공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사용 실적이 월 7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역시 매달 77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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