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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대 주체 중 가계만 '위기'

가구 소득 줄고 이자부담 가중, 정부 세수·상장사 순익은 증가

  • 국제신문
  • 최정현 기자
  •  |  입력 : 2017-03-20 20:11:4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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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대 주체' 중 가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20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전국 2인가구 이상)은 439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물가 인상률을 감안한 지난해 실질소득은 0.4% 줄었다.

일자리는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악화됐다. 지난 2월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당시와 비슷하다. 2월 실업률은 5.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신용(빚)은 지난해 말 1344조3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증가폭(141조2000억 원) 역시 사상 최대였다. 여기에 대출 금리는 오름세다. 한국은행은 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추가 이자부담이 9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반면 정부는 '호황' 수준이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242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4조7000억 원(11.3%) 증가했다. 국세수입과 증가액 모두 사상 최대다. 지난해 세수 증가율은 실질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경상성장률의 3배에 육박한다.
기업들의 사정도 좋은 편이다. 국내 1901개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8조 원과 10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기업들인 순환출자제한 대상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7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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