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최근 해양과학도서 3종(사진)을 발간했다. '해양바이오'(이희승 이정현 엮음),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오영민 조정현 지음), '바다에서 만나는 인공구조물'(조홍연 지음)이 바로 그것이다.

'해양바이오'는 해양바이오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에서부터 해양생물자원의 탐사, 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들을 기술했다. 해양생물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주요 연구 분야와 미래해양산업, 바이오 에너지 분야와 환경생명공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는 우리에게 익숙한 등대뿐 아니라 암초 위에 설치해 선박 충돌을 방지하는 등표와 입표, 그리고 바다 위에 띄우는 등부표 등에 관해 살펴보고 바닷길을 더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물의 관리·유지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다에서 만나는 인공구조물'은 바다에 있는 인공구조물들의 고유 기능과 설치 목적,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생태학적인 영향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 구매는 KIOST 해양과학도서관(031-400-6464)에 문의 가능하며, 인터넷 서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홍기훈 원장은 "KIOST는 향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