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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등세 한풀 꺾였다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  |  입력 : 2017-02-09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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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00조 원 턱 밑까지 가파르게 치솟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겨울이 주택거래 비수기인 데다 최근 대출금리가 오른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앞.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1월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708조 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000억 원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1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에 3조 4000억 원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1월 주택담보대출도 8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쳐, 2014년 3월 이후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증가폭 3조 6000억 원보다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증가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연말 9000호에서 1월 5000호로 급감했다. 또한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 주담대 금리도 9월 2.80%에서 12월 3.13%까지 지속적으로 올랐다.

 마이너스통장대출도 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환이 늘어나면서 7000억 원 감소했다.

 그러나 한은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최근 2년간 대출이 워낙 많이 늘어나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일 뿐 그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2015, 2016년 1월 가계대출은 평균 1조 7000억 원 증가했지만 2010~2014년 1월에는 평균 1조 7000억 원이 줄어들었다. 주담대 역시 최근 2년간 1월 평균 2조 6000억 원이 많아졌지만, 2010~2014년 1월에는 거의 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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