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진그룹·채권단 한발 늦은 1600억 지원

법원 제시 '골든타임' 이미 넘겨, 용선료·연료비 하루 24억씩 불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대책위 100만 서명운동 돌입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한진그룹과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법원 요청 이후 2주 만에 결정됐다. 지원액이 총 1600억 원 규모여서 발 묶인 화물의 하역 작업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일각에서는 '늦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회의를 열어 최대 500억 원의 자금을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안으로 한진해운에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선순위 담보로 잡는 지원 방식이다. 산은이 이날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전날 이뤄진 대한항공의 '600억 원 지원 결의'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가 한진해운의 청산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지 이틀 만인 지난 21일 밤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잡는 방식으로 6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이미 출연이 완료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400억 원)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100억 원)의 사재를 합쳐 총 1600억 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액수는 지난 7일 파산6부가 긴급 자금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채권단에 요청할 당시 '필요 자금'으로 추산한 1730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이번 지원 결정이 법원의 요청 이후 2주 만에 이뤄졌다는 점이다. 당시 파산6부는 '9월 9일'을 골든타임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사태 발생 이후 매일 용선료와 연료비는 하루에 24억 원씩 불어나고 있다. 법정관리 이후 발생한 미지급 용선료도 4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는 23일부터 100만 부산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렬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넥슨 매각 예비입찰 마감…넷마블·카카오 2파전?
  2. 2아파트값 하락세 연제·남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서 해제
  3. 3‘2000억 규모’ 에코델타 사업 막바지 입찰 경쟁 뜨겁다
  4. 4부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반쪽짜리’
  5. 5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6. 6김경수 구속·서형수 불출마설…여당, 낙동강벨트 총선전략 어떡해
  7. 7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8. 8경쟁률 4.5 대 1…거인 4·5선발 자리 누가 꿰찰까
  9. 9경기침체 불안감에…부산 주요 기업 창업주 일선 못 떠나
  10. 10‘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1. 1임시공휴일, 대통령 재가하면 확정…출근 할 경우 수당 체계는?
  2. 2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1일 임시공휴일 되나?
  3. 3‘문 대통령 깜짝 축사’ 유한대학교,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곳
  4. 4전병헌 전 의원 1심 징역 6년 법정 구속 면한 이유는?
  5. 5부산 중구, 대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 케어 교육 실시
  6. 62019년 중앙동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7. 7부산 중구 (사)중구청년연합회 제28차 회원대회 및 회장단 취임식 개최
  8. 8부산 중구 광복동 주민자치회 2019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축하선물 전달
  9. 9부산 중구 제10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평가설명회 개최
  10. 10‘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1. 1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2. 2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3. 3한국해양대 2.5배 커진 한나라호 위용…대학 실습선 4척 명명식
  4. 4부산공동어시장 임금 체불 피소 위기
  5. 5사천 항공정비 첫 손님은 ‘제주항공 여객기’
  6. 6부산 주요 기업 창업주들 ‘현역’ 고수하는 속내는
  7. 723년 명맥 유지 ‘2G’ 없어진다
  8. 8동해 바다도 아열대화 진행, 해조류 무게 줄고 종류 늘어
  9. 9아파트값 하락세 연제·남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서 해제
  10. 10달걀 산란일 표기 23일부터 의무화
  1. 1경부고속도로 상황 "경찰 차량 통제, 왜?"
  2. 2 차량 통제, 국빈방문 탓… “국빈이 왜 경부선에?”
  3. 3영광여고생 성폭행 사망사건… “90분 만에 소주 3병 마시게… ‘죽었으면 버려라’”
  4. 4현대제철서 용역노동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 양승조 충남지사 사태파악 지시
  5. 5조현아 남편 상습 폭행 "죽어, 죽어" VS "의혹 전면 부인"
  6. 6김지은 “예상했지만 암담”… 민주원 ’안희정-김지은 텔레그램’ 공개 하자
  7. 75등급 경유차 규제, 내 차 등급 확인법은?
  8. 8부산 연산동 맨션 인근 지름 2.5m 싱크홀 발생… 차량 1대 빠져
  9. 9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제외 차량 및 과태료는?
  10. 10 태권도·유도 도합 6단 시민이 편의점 흉기 강도 잡아
  1. 1‘창과 방패 대결’ 유벤투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은(챔피언스리그)
  2. 2권아솔 도발에 샤밀, "권아솔은 늘 저렇게 말로만"
  3. 3탁구 중국 귀화 선수, 세계선수권 출전 놓고 '엇갈린 희비'
  4. 43쿠션 프로당구 6월 출범 "제2의 이상천, 김경률 배출하겠다"
  5. 5'도전·비상·자부심'…프로야구 각 구단 야심찬 슬로건
  6. 6절정의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7. 7컬링 '팀킴'의 호소 사실로…김경두 일가, 횡령 정황까지
  8. 8전국체전 무대가 좁은 차준환, 4회전 점프 없이 쇼트 1위
  9. 9경쟁률 4.5 대 1…거인 4·5선발 자리 누가 꿰찰까
  10. 10최고 구속 145㎞, 김원중 첫 실전등판서 구위 점검
다시 희망을 쏘다
유진산업 배효권 대표
부산을 창업1번지로
유력 크라우드펀딩사 부산 진출
  • 복간30주년기념음악회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 유콘서트
경남교육청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해맑은 상상 밀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