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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관광 면세점 쇼핑 위주서 벗어나야"

크루즈로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 단체관광 전담 여행사 설립 제안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6-07-14 18:57:0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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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크루즈가 들어와도 즐길거리가 없는 단순한 시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14일 부산항만공사(BPA) 주최로 열린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사진)'에서 이런 지적이 나왔다.
   
이날 BPA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유기준 국회의원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5~6시간 정도 짧은 체류 시간과 면세점 쇼핑 위주의 현지 관광프로그램이 문제"라며 "그로 인해 크루즈선과 관광객 증가세가 원도심 내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PA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발·도착할 수 있는 크루즈 모항 상품은 18회에 이른다. 내년에는 30회 이상의 크루즈모항 상품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유 의원의 제안이다.

이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부연구위원은 "시장 다변화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크루즈 단체 관광객을 전담할 여행사가 생기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한 부산시의원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구매할 대량 상품과 이용할 식당이 부족하다. 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상품권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크루즈객을 안내할 인프라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해양대 류동근(해운경영학부) 교수는 "전문 통역사 상주, 안내 책자 제공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중국인의 활용이 늘아난 SNS와 연계한 홍보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부산발전연구원,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신규 개장에 따른 크루즈 유치 효과와 함께 감천항 미항 만들기 프로젝트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소개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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