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7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2.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올랐다.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계속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의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이날 5.6원 하락 출발했으나,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역외에서부터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자 오름세로 전환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88.5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되고, 반기 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여 1182.3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