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농협손해 부산총국장, 하상경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김종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부본부장, 김재도 농협생명 부산총국장(왼쪽부터)이 청년희망 펀드 가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부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납입 원금과 해당 원금을 운용해 발생하는 수익을 기부하도록 설계돼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향후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에 사용된다. 개인의 경우 기부금의 15%(3000만 원 초과분은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소득금액의 30% 한도 내)를 받을 수 있고 법인은 기부금의 10% 범위 내 손금 산입이 가능하다. 농협중앙회 김종길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하상경 부산영업본부장, 농협생명 김재도 부산총국장, 농협손해 박강현 부산총국장 등 부산지역 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5일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에서 청년희망펀드 가입행사를 열었다. 김종길 부산지역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