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일원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입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바플랜(주)이 시행하고 서희스타힐스가 시공한 '서희스타힐스 센텀프리모(투시도)'가 오는 4일 상가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서희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상가는 지난해 말 준공한 센텀프리모 오피스텔(630실)과 연계한 상가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됐다. 스트리트몰은 쇼핑점포와 문화·휴식 공간 등이 입주해 있는 저층 상가들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상가를 말한다. 경기도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나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가 대표적이다. 스트리트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28일 실시한 센텀프리모 투자설명회에는 2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센텀프리모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광안리에 위치한 데다 단지 내 오피스텔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현장 바로 인근에 국내 최대의 가족형 호텔(1600실 규모)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프리모 상가의 장점은 다른 상가와 차별화된 주차시설이다. 광안리 인근 상가 대부분이 기계식 주차장을 사용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반면 센텀프리모 상가는 고객이 쉽게 오갈 수 있는 100% 자주식 주차장(451대)을 도입했다. 또 광안대교, 수영교 등이 인접해 서면, 해운대 등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센텀프리모 상가 입찰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가 2층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051)753-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