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인근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면한양수자인(조감도)'이 다음 달 4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진구 범천동 1187 일원에 들어서는 서면한양수자인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2층, 총 10개 동, 99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형과 84㎡A~C형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면한양수자인은 뛰어난 교통 환경과 우수한 교육 여건, 생활 편의를 자랑한다. 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가야역의 더블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2㎞ 내에는 선암초, 개성중, 개성고 등 명문 학교들이 위치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또 이 아파트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비롯한 서면 핵심상권에서 불과 1㎞가량 떨어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서면한양수자인은 특히 오랫동안 범천동과 서면 상권을 가로막고 있던 철도차량정비단이 이전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정비단 이전이 이뤄지면 해당 부지는 복합메디컬스퀘어, 커뮤니티빌리지, 멀티컴플렉스, 의료업무지원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면한양수자인은 4-베이 구조로 남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률이 매우 높고, 시원한 조망도 확보했다. 주변자연환경과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단지 배치,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합리적인 동선체계 등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답게 주변 시세보다 20~30% 낮은 800만 원대(3.3㎡당)의 분양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다음 달 4일 오픈하는 주택홍보관은 동구 범일동 117의 4에 위치한다. (051)660-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