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연 엘크루 앤시티' 조감도.

- 단지 반경 2㎞ 내 명문 학군 밀집
- 박물관·마트 등 문화시설도 풍부

지난해부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남구는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힌다. 남구는 특히 최근 부산지역 재개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연동과 문현동 일대에는 대연 롯데캐슬레전드(3149세대) 등 기존 분양한 아파트 외에도 대연3구역(4500여 세대 예정) 등의 재개발이 끝나면 총 2만5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런 가운데 남구 재개발사업지 중심에 위치한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문현동 지역주택조합은 남구 문현동 334 일원에 조성될 '신대연 엘크루 앤시티'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3층, 9개 동 총 980세대 규모로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남동향과 동향 배치도 만나볼 수 있다. 전용면적 59㎡, 74㎡, 84㎡ 등 최근 인기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육지의 크루즈 라이프'를 표방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인 '엘크루(Elegant Cruise)'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혁신적인 시공능력을 아파트에 접목해 '바다 위의 수상호텔을 지상 위에 펼친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기존 아파트와는 달리 크루즈 인테리어를 접목해 새로운 주택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대연 엘크루 앤시티는 크루즈 인테리어 외에도 4-베이(Bay) 방식으로 시공해 풍부한 일조권과 조망권, 통풍성을 확보했다. 또 동과 동 사이의 거리가 길어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장했다.

신대연 엘크루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환경이다. 이 아파트는 걸어서 5분이면 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까지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을뿐 아니라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로 등 주요도로가 인접해 부산지역은 물론 시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단지 주변에 총 10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또다른 장점은 명문 학군이다. 단지 반경 2㎞ 내에 신연초, 대연중,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부경대 경성대 부산예술대 동명대 등 부산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한 곳에 아파트가 조성된다.

여기에다 인근에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 문화 시설이 많고, 메가마트, 대연·못골재래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또 우룡산공원, 자성대공원, UN평화공원 등 공원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대연 엘크루 앤시티의 3.3㎡당 분양가는 700만~800만 원대로 주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20~30% 낮아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신대연 엘크루 앤시티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 포함)가 대상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료 발코니 확장 혜택이 주어진다.

문현동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엘크루 앤시티는 전통적인 주거지역인 문현동과 대연동 일대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 중심에 위치해 향후 더욱 발전된 주거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은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051)731-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