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최고 청약률(평균 12.41대 1·최고 328대 1)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던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가 정당계약기간내 계약률 81%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84㎡C 타입은 계약이 이미 마감됐고, 59㎡A, 74㎡A, 84㎡A 타입도 마감이 임박했다.

순위계약이 끝난 뒤 사전예약자들의 선착순 순번추첨이 있던 지난 1일 견본주택에는 2700여 명의 사전예약자 가운데 15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사진)을 이뤘다.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3.3㎡당 780만 원대 분양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35개 단지 평균 분양가(전용면적 84㎡ 기준)인 1080만 원보다 300만 원가량 낮아 주목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감천항 바다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단지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자연친화적 공원아파트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세대에 특히 인기가 높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이 때문에 미처 청약하지 못했거나 순위추첨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전용면적 59㎡, 74㎡, 84㎡, 총 8개동, 94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미계약 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할 수 있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융자와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사하구 당리동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051)96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