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중기청,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이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부울중기청은 3일 부산기계공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동래시장과 수안인정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기계공고 사물놀이패 학생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치고, 참가자들이 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포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울중기청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시적으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10% 할인 판매 기간도 오는 5일까지 연장했다.


# 팬택 직원 30%, 1~2개월 유급휴직 실시

법정관리 수순을 밟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 직원들이 법원과의 조정 등에 따라 1∼2개월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2일 팬택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의 30%가량은 지난달 25일부터 1개월 또는 2개월의 유급휴직에 들어갔다. 이번 유급휴직을 통해 팬택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면서, 중요한 핵심인력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간 휴직자들은 기존 월급의 70%만 받는다. 이 가운데 49%는 회사가, 나머지 21%는 국가가 부담한다. 팬택 관계자는 "비용 절감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재충전을 위한 성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