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 신호산업단지에 '부산신호 사랑으로'(조감도) 부영 3차·5차 아파트 2387가구를 공공임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 아파트는 최고 20층, 19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272가구, 84㎡ 934가구, 147㎡ 72가구 등 1278가구다. 5차는 16개동 규모로 59㎡ 178가구, 84㎡ 740가구, 147㎡ 191가구 등 1109가구로 구성됐다. 부영주택은 이번 공급으로 기존 1차·2차와 더불어 총 5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사랑으로' 타운이 신호산단 인근에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주위에는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으며, 에코델타시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미음지구 생곡지구) 등 대형 개발이 예정 또는 진행 중이다. 신항배후도로 김해공항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선착순 계약은 27일부터 진행하며, 오는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임대가격은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29만 원이다. 84㎡는 보증금 9100만 원에 월 임대료 34만 원, 147㎡는 임대료 없이 2억2000만 원에 공급된다. 문의 (051)832~5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