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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단상] 외국인 수급상황 보고 '투자 밑그림' 그려야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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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4-04-06 20:30:23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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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우리 증시가 올 한 해 어떻게 나아갈지 방향을 잡는 중요한 달이다. 기업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환율과 대외 변수 속에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했다면 올해 시장은 힘들 것이고, 주변의 악재 속에서도 희망을 보였으면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

그럼 우리 증시의 1분기 실적은 어떠했는지 뒤돌아보면서 앞으로의 투자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올 1분기 매매주체별 수급 및 수익률을 보면 개인투자자가 코스피에서 2조1000억 원의 순매수와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6000억 원 순매수를 나타낸 코스닥은 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현대차 기아차 등 운수장비업종을 순매수하는 대비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의 경우 삼성중공업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산업 및 소재 업종을 순매수하면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 외국인은 위메이드 게임빌 에스엠 등과 같은 문화·디지털콘텐츠 업종을 순매수했다. 시장의 트렌드가 눈에 보이는 산업(제조업)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산업(서비스업)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주체에서 개인이 외국인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 1분기 성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투자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외국인의 수급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지부진하던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달 27일 이후 1조5000억 원 이상 강세로 전환됐다. 코스피 지수도 그 수급에 의해 강한 상승의 힘을 보여주었다. 미국 금융의 새로운 수장인 옐런 의장의 오락가락한 발언에도 금리 인상의 논의가 전개될 만큼 미국 경제가 회복추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주식시장의 강세와 더불어 일부 유동성은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을 일으킬 것이다.
미래는 누구나 두렵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방향의 키를 쥔 사람이 우리보다 앞에 있다면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전략이 어떨까 생각된다.

손희재 현대증권 부전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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