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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양식장 골칫거리 '쏙' 퇴치 나선다

수산과학원 제거방법 소개

  • 국제신문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2012-07-11 19:19:40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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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파기 전 7월 집중관리를
- 갯벌 갈아엎어 외부노출해야"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서해안 갯벌 바지락 양식장의 골칫거리인 '쏙'(사진)의 퇴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쏙은 갯벌에 U자 또는 Y자형 구멍을 1m 이상 뚫고 살기 때문에, 구멍을 파면서 생긴 현탁물을 물속에 뿜어내고, 퇴적층을 파괴해 바지락 등 조개류 양식장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수과원 갯벌연구소 안경호 박사는 "쏙이 구멍을 파고 들어가면 자연스레 갯벌의 지반은 약화돼 내려앉으면서 바지락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수과원이 지난 1월부터 충남 서천과 보령지역 갯벌의 쏙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5월에 발견했던 어린 쏙이 현재 3∼7㎝ 깊이까지 파고들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과원 갯벌연구소는 쏙이 갯벌에 들어간 후 3개월이 지나면 갯벌 속 10㎝ 이상 파고들어 퇴치가 어려워서,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쏙이 땅속 깊숙이 들어가기 전인 7월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갯벌연구소가 내놓은 쏙 제거 방법은 갯벌을 갈아엎어 쏙이 외부로 노출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쏙은 외부에 노출되면 힘이 빠지기 시작하고, 다시 땅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갈매기 등이 외부에 노출된 쏙을 포식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갯벌 연구소는 친환경적인 쏙 제거를 위해 ▷서해안 바지락 양식장의 쏙 서식지의 특성 ▷쏙의 번식생태 ▷쏙의 활용 방안을 위한 영양학적 특성 등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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