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동훈 무소속 후보 지지자의 불법 선거운동, 위장전입 모의 의혹 등을 제기하며 경찰과 부산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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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동훈 무소속 후보 지지자 관련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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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은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갑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무소속 한동훈 후보 관련 불법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이어 지지자들의 조직적인 위장전입 모의 정황까지 포착됐다”며 “북구를 편법과 불법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몰아넣는 현실에 부산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언론과 선관위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힘 책임당원 비대위’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이 ‘원룸 내일 계약합니다’ ‘한 달 살면서 봉사활동 하러 간다’ ‘그냥 한 달 살이 한다고 하면 되지 뭐 그리 눈치 보느냐’며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유사 기관 설립과 조직적 위장전입을 노골적으로 모의하고 은폐하려 한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외지인을 대거 유입시켜 지역 민심을 왜곡하려는 행태는 북구 주민의 투표권을 유린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자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조차 관리·감독하지 못한 후보가 어떻게 국정을 논하고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 측 지지자 다수 인원이 이동하다 보니 소수인 하정우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원을 위협하거나 피켓을 가리는 등 선거운동 방해 행위를 지속해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지자들이 지역 상인 정치 성향을 분류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 덕천동 일대에서 한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버가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도 있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