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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이어 문상부도 사퇴, 선관위 중립성 논란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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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사퇴하면서 야당에서 추천한 문상부 비상임위원 후보자도 자진사퇴 뜻을 밝혔다. 이로써 선관위 중립성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문 후보자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후배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선관위를 살리기 위해 선관위 위원으로 복귀하고자 했으나, 용기 있는 후배님들 덕분에 선관위가 다시 살아난 지금 이미 그 목적이 달성됐기에 기쁜 마음으로 위원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저는 후배님들이 한없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야당인 국민의힘 몫으로 중앙선관위원 후보에 추천돼 지난해 12월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임명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으로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당원으로 가입한 전력 등을 문제삼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했다.

이에 선관위는 야당 몫 선관위원이 공석으로 중앙선관위원 총 9명 가운데 대통령과 대법원장, 민주당이 임명 도는 추천한 친여 성향 선관위원이 7명에 달해 대선을 앞두고 현격이 여권에 기울어졌다는 지적을 낳았다.

문 후보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조해주) 파동을 지켜보며, 제가 위원이 되지 않더라도 선관위가 바로 서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문 후보자의 사의를 받아들여 새 후보자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관위 직원 전원이 조해주 상임위원 유임에 반발하는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섰고, 조 위원은 21일 결국 사퇴 뜻을 밝혔다. 앞서 조 위원의 사의를 두 차례 반려했던 문 대통령도 결국 조 위원의 사의를 수용했다. 조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특보 출신으로 오는 24일 임기 3년 만료일 이후에도 관례에 따라 퇴임하지 않고 비상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임기를 연장하려 해 불공정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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