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부산에서 이준석과 첫 선거운동 시동

전날 갈등 봉합 이후 부산서 나란히 활동

윤 후보 "이 대표에게 선거운동 기획 전권"

서면서 길거리 인사...젊은층 셀카 요청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6일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부산에서 전국 순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전날 울산 울주군에서 만찬을 갖고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이후 이날 부산에서 의기투합한 모습으로 시민을 만났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이준석 대표는 우리나라 100년 정치사에서 최초로 나온 30대 당 대표로, (대선) 후보로 큰 행운이다”며 “이 대표에게 선거운동 기획 전권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대표가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을 전적으로 따르겠다. 어떤 옷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라고 하면 그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 “나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전광판을 볼 여유가 없다. 주변에서 조언해 주는 것을 참고로 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합동유세 첫 일정으로 잡은 이유를 묻자 “부산이 물류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 지금 정치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전국 선거운동의 출발지는 부산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전국 순회 선거운동의 일환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의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서면 일원에서 거리 인사를 벌였다. 윤 후보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이는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선보인 티셔츠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인사를 시작하자 지지자들과 유투버들이 몰렸고, 거리 인사 도중 젊은 세대의 ‘셀카’ 요청이 잇따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대표는 셀카를 요청한 지지자들의 휴대전화를 직접 들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친근감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당 중심, 당협 위주의 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어제 대선 운동의 큰 줄기에 합의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늘려가고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행보를 선거전략 중 으뜸으로 꼽았다. 2012년 대선 때 PK에서 65% 가까이 지지율이 나왔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이 같은, 더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북항재개발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가덕신공항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지역 밀착형 이슈를 선대위 차원에서 발굴하고 신선한 방법으로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갖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집 사? 말아?…부산·경남 부동산시장 전망은
  2. 2[뉴스분석] 윤석열 ‘55보급창 이전’ 공약 실현 가능할까
  3. 3부산 영도구 봉래산 사찰에서 화재...잔불 진화 중
  4. 4아동친화 부산? 어른도 힘든 '아슬아슬' 통학로
  5. 5래미안 포레스티지 1순위 청약에 6만5000명 몰렸다
  6. 6창업기지 만든다더니…옛 부산외대 아파트촌 되나
  7. 74명 사망 부산 싼타페 사고 '급발진 민사 소송' 6년 만에 결론
  8. 8코로나에 스러진 목욕탕… 물 사용량 40% 줄었다
  9. 9이재명·윤석열 PK에서 접전…안철수 맹추격
  10. 10부산 동삼초등학교 통학로 다시 열렸다
  1. 1이재명·윤석열 PK에서 접전…안철수 맹추격
  2. 2부산 찾은 윤석열 "가덕신공항은 화끈하게 예타 면제"
  3. 3윤석열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 울산은 하늘자동차 특구"
  4. 4분권·초광역화 이끌 ‘뉴 거버넌스’ 시대 개막
  5. 5허경영보다 낮은 심상정 지지율…정의당은 선대위 일괄 사퇴
  6. 6국힘 ‘김건희 7시간’ 차단 총력전 “불법 녹음…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7. 7국제신문 in 두바이…엑스포 희망 전한다
  8. 8경남 찾은 윤석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한국 퇴보시켜"
  9. 9경남 찾은 윤석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한국 퇴보시켜"
  10. 10하영제 의원, 항공우주원 신설 법안 발의
  1. 1올해 집 사? 말아?…부산·경남 부동산시장 전망은
  2. 2부산 휘발유 가격 두 달 만에 상승…ℓ당 1594원
  3. 3통영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1표 차로 박성호 당선
  4. 4부산지역 기업 28곳, 작년 1127억 원치 군 납품 성과
  5. 5설 앞두고 수산물 부정거래 막는다...원산지표시 등 특별 단속
  6. 6래미안 포레스티지 1순위 청약에 6만5000명 몰렸다
  7. 7'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딩 아이디어 공개모집
  8. 8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부산 사전협상 2호 노린다
  9. 9호텔 스위트룸급 공간감…듀플렉스 하우스 부산에 선다
  10. 10우선협상대상자인 KHI만 남은 대한조선 인수전
  1. 1[뉴스분석] 윤석열 ‘55보급창 이전’ 공약 실현 가능할까
  2. 2부산 영도구 봉래산 사찰에서 화재...잔불 진화 중
  3. 3아동친화 부산? 어른도 힘든 '아슬아슬' 통학로
  4. 4부산 어린이집 코로나 집단감염...전국 확진자 서서히 증가세
  5. 5부산대양산캠퍼스 관통도로 개설 제도적 장치 마련
  6. 6부울경 17일부터 또 한파…주말 따뜻 주중 한파 반복
  7. 7부울경 낮 최고기온 9도...내일부터 다시 추워요
  8. 8대우조선 매각 무산에 거제시 지역사회 환영
  9. 9부산 3주간 사적모임 6명, 먹는 코로나 약 처방 시작
  10. 10전두환 칭송 합천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의 본격화
  1. 1최고 구속 160㎞…외인 ‘파이어 볼러’ 몰려온다
  2. 2벤투호 15일 아이슬란드전…K리거 치열한 생존경쟁
  3. 3베이징을 빛낼 기대주 <6>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장유진
  4. 4직장인들의 화끈한 한판 승부...일반인 격투 시합 ‘한다이빠이트’
  5. 5정찬성, 두 번째 UFC 타이틀 도전
  6. 6“약간 높은 공도 스트라이크”…거인에 득 될까
  7. 7아이파크 전력 보강…골키퍼 전종혁 수혈, 강윤구도 ‘임대 영입’
  8. 8피겨 차준환·유영 등 동계올림픽 출전 확정
  9. 9베이징을 빛낼 기대주 <5> 스노보드 이상호
  10. 10일본 축구 전설 55세 미우라, 4부 리그로 옮겨 계속 뛴다
부산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국힘 3형제 지역-수영 서구 중구
부산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부산 미래 중심-강서구 기장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