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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6주기 추모식 대선주자 총집결…“통합·개혁 계승” 한 목소리

김영삼 업적 평가하며 정신 기려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22 19:53:18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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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도무문’언급 외연확장 방점
- 尹, 개혁 강조하며 정권교체 의지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인 22일 한 자리에 집결했다.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YS업적을 달리 평가하면서 개혁·통합의 상징인 ‘YS유산’ 선점을 시도했다.
여야 대선 후보 5인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추도식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참석했다.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허경영 명예혁명당 대표 등도 함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도 모였다.

이 후보는 진영을 초월한 김 전 대통령의 인사를 언급하며 외연 확장에 방점을 뒀다. 이 후보는 추모사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그분이 하신 말씀을 자주 차용한다”며 “대도무문이라는 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다. 실제로 세상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또 좋은 사람들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면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개혁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론을 역설했다. 윤 후보는 “제가 대학 때는 신민당 총재 가처분 사건과 국회의원 제명 사건이 있었다. 그때도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국민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며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어느 한 정권이 하기 어려운 결단을 해서 한국 사회를 엄청나게 개혁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도 김 전 대통령의 “잠시 속일 수 있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는 어록을 인용하며 “대장동 게이트 주범, 이런 사람은 지금도 자기 잘못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양강 후보를 모두 비판하는 안 후보는 “국민 화합, 통합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노력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대도무문의 길을 따라 반드시 정권과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기득권 깨기’를 소개하며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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