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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김정은 "고맙고, 미안하다…" 코로나 종식 후 남북 관계 개선 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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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지난 10일의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은 처음으로 심야에 열렸다는 점 외에도
2.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주민을 위로하면서 눈물을 보이고, 남한을 향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 유화 메시지를 보내는 등
3.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례 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어


*이게 왜?
-북한이 열병식을 심야에 개최한 것은 처음으로, 김 위원장이 이를 지시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모든 경축 행사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특색 있게 준비해 당 창건 75돌에 훌륭한 선물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열병식은 불꽃놀이,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착된 전투기 등을 동원해 빛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로 구성돼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자연재해 복구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도당원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미안하다”며 안경을 벗어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쳐

-또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는 “고맙다”며 울먹이기도 해

-이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자연재해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의 마음을 다독이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

   


△ 김 위원장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
1.우리의 전쟁억제력이 결코 남용되거나 절대로 선제적으로 쓰이지는 않겠지만

2.만약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다쳐놓거나 우리를 겨냥해 군사력을 사용하려 든다면

3.나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총동원하여 응징할 것


-다만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북미 대화 재개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돼

-열병식에서는 초대형 방사포와 대구경 조종 방사포,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 등 전술·전략무기가 소개됐으며

-미국이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마지막으로 공개돼

-11축 22륜(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ICBM이 등장하자 주민이 환호를 했고, 김 위원장도 웃는 모습을 보여

-한편, 국민의힘은 11일 북한 열병식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해

-주호영 원내대표: “핵무기나 핵 운반 수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종전선언을 언급하며 북한을 가볍게 보는 것은 너무 잘못된 것”



김태경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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