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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잡아야 산다”…야당 시장 후보군 ‘부산혁신론’ 경쟁

국민의힘 인사들 민심잡기 분주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19:54:1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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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복·이언주 SNS서 정책 제시
- 유재중, 첨단도시 부흥방안 강조
- 장제원, 부산혁신포럼 창립총회
- 박형준 가세 … 참여형 정책 개발

부산시민 10명중 6명은 ‘일자리 창출 등 부산경제 혁신’을 차기 부산시장의 최우선 과제(국제신문 지난달 31일자 1면 등 보도)로 꼽았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지난달 28, 29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결과다.

이후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SNS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어떤 구상이 시민의 마음을 파고들지 이목이 쏠린다.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현안에 입장을 표명하는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의 활동도 부산 경제에 집중되고 있다. 그는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을 제시했다. 또 ‘부산 실업률 전국 최고’라는 국제신문 보도를 언급하면서 “고용시장 안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4차 산업 혁명과 신산업으로의 전환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가 시급하다”며 “산업 전환을 위해 피나는 혁신 노력이 점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근로시간, 최저임금 등 정책에 있어서 ‘지역별 자율성 보장’을 경제 혁신 방안으로 꼽았다.

유재중 전 의원은 유튜브 채널인 ‘재중 TV’에서 부산을 ‘태평양 해양세력과 유리시아 대륙세력이 만나는 세계의 심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하늘길 바닷길 육로를 연결하는 세계 중심의 트라이포트 완성’ ‘문화 관광 첨단산업의 도시’를 부산 경제 부흥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도 시장 보선 준비사무실을 부산진구 서면에 마련하는 등 출마를 가시화하고 있다. 박 전 총장은 15일 “부산의 경제 번영,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토대로 어떤 정책을 개발할지 고심 중이다”며 “시민 참여형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도 오는 18일 ‘부산혁신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정책 개발을 본격화한다. 특히 ‘지방분권 전도사’로 알려진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창립기념 초청 강연을 한다. 장 의원이 내놓을 ‘부산 비전’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장 의원은 “일반 시민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부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현실화하는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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