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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서병수 엎치락뒤치락…10%대 부동층 당락 가른다

부산진갑 여론조사서 초접전…무소속 정근, 10%대 득표율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4-05 22:24:0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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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최종 향배는 예측불허
- 부동층 잡기가 핵심으로 떠올라

부산 부산진갑을 둘러싼 ‘중원 싸움’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열흘간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종합·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무소속 정근 후보는 10%대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유지했다. 결국 10%대의 부동층 표심이 선거 판세를 틀어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TV조선의 의뢰로 메트릭스리서치가 지난 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 후보는 39.5%로 통합당 서 후보(36.9%)와 오차범위 내(±4.4%포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무소속 정 후보는 11.2%로 집계됐다.

동아일보의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동아일보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38.9%의 지지를 얻어 서 후보(35.9%)보다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무소속 정 후보의 지지도는 11.2%였다.

열흘 전 실시된 국제신문의 조사와 비교하면 선거 판세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달 20, 21일에 여론조사한 결과 3자 대결에서 서 후보가 38.8%로 김 후보(35.3%)에 비해 오차범위 내 앞섰다. 이 조사에서도 무소속 정 후보는 11.2%의 지지를 얻었다.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민심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향할지는 예측불허다. 국제신문 조사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53.7%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집권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37.6%)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국정 뒷받침론(39.6%)과 심판론(38.2%)이 팽팽하게 맞섰다.

변수는 ‘부동층 표심’이다. 동아일보 조사에서 ‘투표할 후보 없음,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이 12.6%였고 국제신문 조사에서도 부동층 응답률은 11.5%였다.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을 고려하면 부동층 표심이 선거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각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근 변수’가 어디로 튈지도 예단하기 어렵다.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 후보가 24.71%를 득표한 가운데 김영춘 후보가 35.7%로 새누리당 나성린 전 의원(39.5%)에게 패한 바 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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