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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내년 총선 녹록잖아…직접 인재영입 나설 것”

기자간담회서 선거 전략 밝혀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7-30 20:02:5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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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세 약한 영남은 전략적 판단
- 日 보복 감정적 대응 자제해야
- 내년 도쿄올림픽 보이콧 반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사진) 대표가 30일 “내년 총선은 집권 여당으로서 치르는 선거라 녹록지 않다”며 “외교안보·경제·소수자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 전략과 인재 영입 구상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인재 영입은 민감한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여러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인재 영입은 제가 직접 나서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인재영입위원회는 9월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남지역을 염두에 둔 인재 영입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이 당세가 좀 약한 지역이 있다”며 “그런 지역에 대해 여러 제안이 있는데 그런 제안을 포함해 하반기에 좀 더 전략적 판단을 해 사람을 영입하고 출마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후보 선발 방식으로 고려 중인 공개오디션에 관해 언급했다. 그동안 공개오디션이 오히려 인기영합적 후보를 내세워 소수자에게 불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 대표는 “꼭 필요한 사람이 선발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공개오디션을 하는 방식을 택하면 소수 약자가 진출할 제도를 만들 수 있다”며 “비례대표 역할은 소수자와 전문가 의견을 많이 반영하는 게 주목적이어서 대중적 인기, 지명도만 가지고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당에서 강경한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감정적 대응 자제’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당 일각에서 나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보이콧 주장에 관해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 경제 보복은 보복이고 스포츠 교류는 별개라 당 차원에서 반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정개특위는 잘못하면 늦어질 수 있다. 먼저 진도를 나가줘야 (사개특위와) 같이할 수 있는 거라 진도를 관리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선거나 선거법은 여야가 합의 처리하는 거다. 정개특위 안을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되, 여야가 협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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