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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북강서갑 vs 장제원 사상…내년 총선 낙동강벨트 사령탑 맡나

한국당 차기 시당위원장 張 거론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5-28 20:12:2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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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田 위원장은 벌써 채비
- 경남 與 김해갑 민홍철이 지휘
- 한국당은 양산갑 윤영석 유임설

내년 총선 부산과 경남 선거전이 낙동강 벨트 사령탑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시·도당 위원장이 모두 낙동강 벨트 지역구 의원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낙동강 전선에서 여야 시·도당 위원장의 치열한 전략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김세연(금정) 시당 위원장의 후임 인선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선의원이 해왔던 관례에 따라 장제원(사상) 의원이 차기 시당 위원장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은 고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부산 의원의 의견 조율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이 한국당 시당 위원장에 선출되면 내년 총선 부산 선거를 놓고 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시당 위원장과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대여 투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장 의원이 총선 국면인 만큼 강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 위원장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 사실상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시당 당사를 동구 초량동에서 연제구 연산동으로 옮기고, 내부 결집에 주력하는 등 한국당과의 일전에 대비해왔다.

다만, 한국당 일각에서 총선을 앞둔 만큼 3선의 이진복(동래) 의원이 차기 시당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변수로 꼽힌다.

경남에서는 한국당 윤영석(양산갑) 현 도당 위원장이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당으로서는 양산과 김해 등 동부 경남의 성적표가 내년 총선 승패와 직결돼 있어서다. 윤 위원장이 리더십을 인정받는 것도 유임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4·3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사실상 한국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도당 위원장은 김해 수성과 함께 양산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갑의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양산을 서형수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양산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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