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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100만 돌파, '연동형 비례대표제' 뭐길래

  • 국제신문
  • 김준일 기자
  •  |  입력 : 2019-04-30 0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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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한 가운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청와대청원게시판의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 이날 오전 9시15분께 동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자유한국당의 정부 발목잡기가 도를 지나쳤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야 4당은 ▷선거제개편 ▷공수처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의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은 이 3개 사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것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며 지난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했고, 지난 25일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회의가 열릴 수 있는 세 곳을 점거하면서 국회내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국회선진화법을 어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선거제 개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선거제 개편안의 핵심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인데, 비교적 소수정당에 유리한 법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회에 반영하기 위해 현재의 양당체제가 아닌, 다당체제의 국회를 만들겠다는 목적이 들어 있는 법이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몽니를 부린다”는 시각이 대세로 자리 잡은 상태였다. 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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