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불출마 선언…한국당 ‘반쪽 전대’ 현실화 되나

당 선관위 연기 불가 재확인, 오세훈 등 당권주자 5명 반발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온 황교안 “당방침 따를 것”
- 홍 “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1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 일정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일정 연기를 요구하며 ‘후보 등록 거부’라는 배수진을 친 당권주자 6명과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당 지도부가 팽팽히 맞서면서 ‘반쪽 전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자유한국당 박관용(왼쪽) 선관위원장과 김석기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한국당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정을 두 번 하는 경우는 없었고 일정 연기를 재고한다는 등의 얘기는 없었다”면서 “전당대회 보이콧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사정이지 우리와 관계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6명의 당권주자는 전당대회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이 겹치는 점을 들어 일정을 2주 이상 늦추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미북 정상회담 때문이라도 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인 27일에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보고 있다.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에 당을 정비해 차분하고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며 선관위 결정에 손을 들어줬다.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에 홍준표 전 대표는 결국 이날 2·27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당원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정 연기의 단일대오를 구성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의원 등 5명은 강하게 반발했다. 안상수 후보는 MBC라디오에서 “당 선관위가 비민주적이다. 왜 후보 6명이 하는 얘기를 깊이 고민해서 결정하지 않고, 한번 자기들끼리 결정하면 바로 밀어붙이고 우리들한테 강요하는 그런 방식으로 하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왼쪽 세 번째) 전 국무총리가 11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대방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당권 후보 중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예정대로 12일 후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산 북·강서을, 부산진을, 서·동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하고, 부산지역 원외 위원장과 점심을 먹은 뒤 자갈치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황 전 총리는 전당대회 일정 연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당에서 결정할 것이고 당 방침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심상찮은 PK 민심에…문재인 대통령 급히 일정바꿔 부산행
  2. 2부산~싱가포르 ‘알짜 노선’ 배분 앞두고 항공사 초긴장
  3. 3조봉권의 문화현장 <47> 왜 환대의 도시인가?
  4. 4[사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운영 해법 빨리 찾아야
  5. 5LPGA 회장 “부산을 아시아 최고 골프도시로”
  6. 6부산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윷놀이한마당 행사 개최
  7. 7과거로 역주행…한국당 전대 그들만의 리그 되나
  8. 8“전 정부 결정 변경 가능…부산 최적 입지에 공항 세워야”
  9. 9제2의 도시 위상…관문공항에 달렸다 <5> 따로노는 인프라
  10. 10무역협회, 일본 이마바리 조선전시회 참가 지원
  1. 1김준교 누구? 카이스트 졸업 후 대치동서 수학 강사 활동, 2008년 국회의원 출마 후 3위 낙선
  2. 2‘짝’ 모태솔로 남자 3호 김준교 “저딴 게 무슨 대통령” 막말… 각계 비판 여론 직면
  3. 3‘모태솔로 남자 3호’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도전… “이딴 게 무슨 대통령”
  4. 4부산 중구, 영주2동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5. 5심상찮은 PK 민심에…문재인 대통령 급히 일정바꿔 부산행
  6. 6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백산기념관 3·1절『한 시대 다른 삶』특별전 개최
  7. 7“전 정부 결정 변경 가능…부산 최적 입지에 공항 세워야”
  8. 8과거로 역주행…한국당 전대 그들만의 리그 되나
  9. 9민주 “김경수-드루킹 공모 증거 없다”
  10. 10청와대 과기보좌관에 이공주, 새만금개발청장 김현숙
  1. 1부산~싱가포르 ‘알짜 노선’ 배분 앞두고 항공사 초긴장
  2. 2 따로노는 인프라
  3. 3부산, 상용근로자 월급 322만 원…전국서 가장 많이 올라도 바닥권
  4. 4부산시, 지역 신발 브랜드 제품 개발 돕는다
  5. 5무역협회, 일본 이마바리 조선전시회 참가 지원
  6. 6“해외도시와 경쟁 위해 가덕도에 관문공항 만들어야”
  7. 7금융·증시 동향
  8. 8부산 패션브랜드·장인들 뭉쳐 ‘수제화 스니커즈’ 만든다
  9. 9라면에도, 예금상품에도 ‘3·1절 100주년’ 열풍
  10. 10주가지수- 2019년 2월 19일
  1. 1레이싱걸 류지혜 과거 낙태 고백에 프로게이머 이영호 해명 ‘소동’
  2. 2이다지 성희롱 외모 품평 고소하나? "PDF, 웹페이지 박제 OK"
  3. 3오늘 정월대보름, 전국에 눈·비… 지역별 달 뜨는 시간은? “달 볼 수 있을까?”
  4. 4이영호, 류지혜와 교제시절 발언 “예쁜 여자와 결혼이 꿈”
  5. 5정월대보름 현재 전국 날씨, 인천 수원 천안 청주 등 눈 펑펑 날씨 예보
  6. 6낙태 고백 류지혜, 춤추다가 극단적 선택 암시하기도… 네티즌들 “대책 필요”
  7. 7손승원 ‘보석 기각’… “술 의지 않겠다” 간청 받아들이지 않은 재판부
  8. 8류지혜, SNS에 “난 여자니까”… 하지만 낙태 당시 이영호는 미성년자
  9. 9흉가체험 중 요양병원에서 시체 발견한 BJ… “타살 흔적 발견 못해”
  10. 10‘흉가 체험’ 유튜버 진짜 시신 발견…’60대 노숙인’
  1. 1‘아자르가 또 다시?’ 첼시, 맨유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영광 지킬까(예상 라인업)
  2. 2맨유-첼시, 선발 라인업 ’루카쿠vs아자르’
  3. 3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리버풀전 출전 가능성은?(챔피언스리그)
  4. 4'헤더 2골' 맨유, 첼시 상대로 2-0 리드(전반종료)
  5. 5박성현, '시즌 5승' 향해 출발…태국서 시즌 첫 출전
  6. 6프로농구 용병 최단신은 KCC 마커스 킨 171.9cm
  7. 7맨유 에레라 포그바 골로 첼시 2대0 꺾어
  8. 8프로야구 롯데, 부산지역 4개 중학교에 피칭머신 기증
  9. 9남자농구 대표팀, 농구 월드컵 예선 레바논 원정 출국
  10. 10호주여자오픈 준우승 고진영, 개인 최고 세계랭킹 8위
부산정치인의 말말말
부산정치인의 말말말-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정치인의 말말말
부산정치인의 말말말-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 복간30주년기념음악회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 유콘서트
경남교육청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해맑은 상상 밀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