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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사행성 조장 우려 지적에 이상혁 후보 “건전한 수익 창출”

스포원 이사장 후보 인사검증회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8-12-13 19:55:08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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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회에서 스포원의 핵심 사업인 경륜의 사행성 조장 우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이하 인사검증특위)는 13일 시의회 3층 경제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상혁(60) 이사장 임명후보자 인사검증회를 개최했다. 서울 경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1983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뒤 199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단장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퇴직했다. 이 후보자는 정책 소견 발표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무 노하우를 스포원에 접목해 진정한 스포츠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주력사업인 경륜사업은 2012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베팅 등 경륜사업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에서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 후보가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경륜전문가인 이 후보자를 대상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박민성(동래1) 의원은 “국가가 사회적 약자의 돈을 합법적으로 빼앗아가는 대표적인 사업이 경륜”이라며 “스포원의 주목적은 시민을 위한 공원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공단 운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부산과 연고는 없지만, 부산 시민의 자존심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경륜 사업 자체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륜의 건전성을 강화한다면 프로야구처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 및 정책 검증은 공개로 진행됐지만, 개인정보(도덕성) 등이 포함된 내용은 비공개로 열렸다. 인사검증특위는 오는 18일까지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부산시에 보낼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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