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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의(辭意) 뜻 ‘그만두고 물러남(謝意)’ 아닌 감사함을 뜻하는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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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19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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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9일 올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해, 사의(謝意)라는 단어의 뜻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위 사의(辭意)는 그만두고 물러남을 뜻하는 데 반해, 아래 사의(謝意)는 감사함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사용한 사의는 일반적으로 ‘맡고 있던 자리에서 물러남’을 뜻하는 사의(辭意)가 아닌 ‘감사함을 나타내는 뜻’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용된 사의는 ‘사례할 사(謝)’에 ‘뜻 의(意)를 사용하는 데 반해, 일을 그만둔다는 의미의 사의는 ’말씀, 핑계 사(辭)‘에 ’뜻 의(意)‘자를 사용한다.

이 같은 사의는 앞선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 특별사절단의 만남에서도 북측 인사에 의해 여러 차례 사용된 바 있다.

6·12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한 트럼프 대통령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조선중앙통신 역시 김 국무위원장과 남측 특별사절단의 접견을 보도하며 “석상에서 특사 정의용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정중히 전달했다”며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피력한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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