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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김정은에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 친서 내용..."비핵화 선언 시발점?"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8-09-06 0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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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특사단 5명은 특별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연합뉴스
3차 남북정상회담의 의제와 판문점 선언의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5일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북한 당국 실무자들과 회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특사단에는 전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의 대표 5명과 관계 부처 실무 수행원 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이달 중 평양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한다.

회담의 성공을 위해 특사단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하는 친필 편지를 북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친서에는 한반도 비핵화 및 종전 선언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특사단은 북측과 논의가 끝나면 여건이 되는 대로 확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의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특사단이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평양의 현지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있다”면서도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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