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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박원순·보수 유승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박 12.1% 이낙연 10.7%, 유 13.5% 황교안 11.9%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9-03 1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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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부울경 진보서 1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각각 범진보와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선두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범진보와 범보수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이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박 시장은 12.1%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국무총리(10.7%) 정의당 심상정 의원(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10.4%) 김경수 경남도지사(9.4%)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특히 심 의원은 부울경 범진보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3.8%로 1위에 올랐다. 부울경에서는 경남 창녕 출신인 박 시장이 12.6%, 현직인 김 지사가 11.6%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김 지사와 박 시장이 나란히 가장 높은 17.3%의 지지율로 각축을 벌였다. 반면 김부겸 장관은 표의 확장 가능성이 다른 주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장관은 자유한국당(13.1%) 보수(11.1%) 중도(14.4%) 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유 전 공동대표가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11.9%),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7.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6.2%),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후보군에 앞섰다. 황 전 총리는 보수 정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에서 28.6%로 유 전 공동대표(9.8%)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보수층이 강한 부울경과 대구 경북에서도 황 전 총리가 각각 16.3%와 17.6%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리얼미터의 주간 집계를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5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오른 40.0%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단행한 개각과 관련해 국민 절반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30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50.8%로 집계됐다.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8.0%였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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