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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전대 도전자들 뜨거운 호남구애

김해영 “아버지 고향이 광주” 하태경 “지역구 광주로 인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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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08-09 19:08:0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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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처 호남민심 잡기 총력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경선 레이스에서 부산 출신 후보자들이 일제히 ‘호남 구애’에 나섰다. 영남을 기반으로 한 자유한국당을 빼면 다른 정당들은 호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해당 지역민의 결속력도 강해 이번 전대에서 주요 승부처로 꼽히기 때문이다.
   
김해영 의원(왼쪽), 하태경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은 호남 유세 때 ‘아버지의 고향이 호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아버지의 고향이 광주다. 나도 어릴 적 광주 북구 용전마을에서 자랐다. 큰 아버지와 많은 친척이 이곳에 살고 있고 오늘 이 자리에는 큰 어머니도 오셨다. 일자리를 찾아 부산으로 떠났던 향우 2세가 국회의원이 되어 그리운 광주에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당 대표를 노리는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 역시 ‘호남 챙기기’에 바쁘다. 그는 최근 광주를 방문해 당원들과 만나 “예전에는 호남선 열차를 타면 시민들이 ‘어디 가시냐’고 물었는데 요즘에는 ‘지역구에 가느냐’고 물을 정도”라고 말했다. 호남 방문이 잦고 호남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은근히 과시한 것이다. 그는 지난 2일 출마 선언 당시에도 “영남 의원이지만 5·18특별법을 발의했고 ‘김대중 빨갱이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바른정당 대표 경선에서는 자신을 ‘호남의 친구’라고 말한 적도 있다.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했던 국민의당 당원들이 바른정당 출신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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