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년간 취재해온 파타야 살인사건과 배후 조직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SNS,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지난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 이후 김형진은 긴밀한 제보를 통해 지난 4월 검거됐다.

‘파타야 살인 사건’은 지난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날 발견된 25살 공대생의 시신에는 구타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방송 이후 검거되기는 했지만, 용의자 김형진의 도피 생활에 대한 의혹을 풀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사건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추적한 용의자 김형진이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라고 밝혔다.

취재 결과, 전-현직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은 각종 행사에 참여해 정치인들과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또 이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들은 성남시 예산을 지원 받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보자들의 증언과 행사 기록 사진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행사 참여를 보여줬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진 속에 은수미 성남시장과 코마트레이드 대표와 본부장이 함께 있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이재명 경기 지사와 은수미 성남 시장을 지지했던 국민들은 충격에 휩쌓여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 지사 측에서는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라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반박하고 있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