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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지방선거 결과에 홍준표 저격 “충언을 개 짖는 소리로 듣더니”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14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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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6·13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묻고 사퇴를 종용했다. 홍 대표와 마찰을 빚다 제명된 류 전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가 “모든 충언을 개가 짖는 소리로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류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에 대해 “독선의 결과, 사당화의 결과, 오만의 결과”라고 말하고 ‘민심을 읽고 존중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또 ‘홍준표 사당화’에 따른 연이은 제명이 지방선거 참패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모든 충언을 개가 짖는 소리로 듣더니 기차가 수렁에 빠졌다”며 “홍준표 때문이다. 빨리 손 잡고 다 나가라”며 홍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인과응보 사필귀정” 등의 글을 올리며 홍 대표 책임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홍 대표 역시 일부 원외의원장들의 사퇴요구에 “다음날(14일) 거취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홍 대표의 사퇴여부와 그 시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류 전 최고위원은 복당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나, 한국당 측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류여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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