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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로 스킨십 강화…청년층엔 사전투표 독려

오 후보 선거 노하우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8-06-04 20:06:1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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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거리 인사를 다니면서 20, 30대 젊은 유권자들을 볼 때마다 어김없이 하이파이브를 시도했다. 오 후보는 “유권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스킨십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을 세 차례 낙선하면서 배웠다”면서 “지난 선거 때는 젊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허그를 자주 했는데, 이번에는 미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하이파이브를 시도하는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유권자 중에는 오 후보를 외면하는 이들도 있었다. 오 후보는 그런 시민도 정치적 성향의 하나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부산시민공원 인사에 나선 오 후보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20, 30대 부부 유권자를 만났을 때는 부모 대신 아이들과 악수를 하면 친근감을 표시했다. 오 후보는 “상당수 젊은 부부는 본인들보다는 아이와 스킨십을 하는 걸 좋아한다”며 “이 역시 세 번이나 선거에 낙선하면서 얻은 노하우”라고 말했다.

시민공원 인사를 마친 뒤 오 후보는 서면의 한 커피숍에 들렀다. 이곳에서 오 후보는 자신에게 호감을 나타낸 젊은 유권자들에게 오는 8, 9일 치러지는 사전 투표를 꼭 하라고 독려했다. 20, 30대 지지층이 많은 민주당 후보자로서 젊은 유권자들이 오는 13일 투표를 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걸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오 후보의 설명이다. 사전 투표를 미리 한 뒤에 선거날 휴일을 즐기라는 이야기다. 이 역시 세 차례 낙선 경험이 있는 후보의 선거 운동 노하우라고 오 후보는 귀띔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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