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무현 서거 9주기] 유시민 작가가 영전에 ‘마지막 담배’ 올린 사연 보니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5-23 08:32:10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8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은 오늘 봉하마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많은 수의 추모객들이 봉하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09년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은 유시민 작가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금은 ‘유시민 작가’로 불리는 그는 참여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당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다 말고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들었다.

그는 분향소에 있던 초를 이용해 담뱃불을 붙였고, 불 붙은 담배를 영정 앞에 조심스레 놓아둔 뒤에야 물러서 절했다.

당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직전 경호원과 나눴다는 대화가 세간에 그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던 터라, 유 작가의 이 같은 행동이 부적절 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이들의 대화가 알려지자, 그제서야 사람들은 유 작가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사망 직전 전 대통령은 이 경호과장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 과장은 “없습니다. 가져올까요”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됐다”고 말한 뒤 곧 투신했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행동이 ‘충정’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음은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유 작가는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재벌, 언론 등 수많은 권력이 그대로인 가운데 정치권력 하나만 바뀌었을 뿐이다. 과거와 달리 무조건적으로 권력을 공격하는 지식인보다는 제대로 비판하고, 또 필요할 때는 공격을 방어하는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부울경 국회의원에 듣는다
민홍철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
부울경 국회의원에 듣는다
이채익 행안위 한국당 간사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